사건별조사보고서

완주에서 김태환 등이 지방좌익에 의하여 집단희생된 사건

작성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작성일
2008-08-27
조회수
104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완주에서 김태환 등이 지방좌익에 의하여 집단희생된 사건.pdf [9359430 byte]
 

1. 본 사건은 인민군이 후퇴하는 과정에서 지방좌익에 의하여 완주군 동상면에서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으로, 피해자들의 이름 중 일부가 공보처 통계국 작성 "6․25 사변 피납치자 명부"1952년)와 전라북도의회 발간 "6․25 양민 학살 진상 실태조사보고서"1994년)에서 확인되었다. 또한 그 시기, 위 지역에서 지방좌익에 의한 희생사건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미(美)전쟁범죄 조사단 보고서, KWC #1375 & 1377"등의 문헌자료와 신청인, 참고인들의 진술을 통하여 확인되었다.



2.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1950년 음력 8월 15일 밤과 16일(양력 9월 26일과 27일) 이른 새벽 사이에 남녀가 분리되어 면사무소 창고나 분주소로 연행되었으며, 괴비소(골짜기 이름), 구(舊) 동상지서 부근 밭, 구(舊) 동상국민학교 뒷산, 구석들 등에서 희생되었다. 피해자들의 사체는 음력 8월 17일, 돌로 타살(打殺) 혹은 총살된 상태로 유가족에 의하여 발견․수습되었다. 다만, 피해자 김수현과 이경천의 경우, 각각 다른 시기(1950년 음력 10월 7일, 1951년 음력 2월 11일)에 동일한 가해자에 의하여 희생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3. 한국전쟁 중 전황이 불리해지던 인민군이 점령 지역에서 후퇴하던 시기에, 해당지역 주민들이 대규모로 희생되는 사건이 여러 지역에서 보고되었으며, 본 사건도 지방 좌익들에 의하여 급박한 후퇴직전에 발생한 사건으로 판단된다.



4. 신청인과 참고인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조○○ 등 동상면 일대 지방좌익들의 해방 전후 사회주의 행적과 한국전쟁 발발 직후 빨치산 활동 경력 등이 한림대 아시아문화연구소 발간 "빨치산 자료집"등의 문헌자료를 통하여 일부 확인되었다.



5. 위원회에 신청된 피해자 이외에도 추가 피해자가 문헌자료와 참고인들의 진술에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사건은 「진실․화해를 위한과거사정리기본법」 제2조제1항제5호의 규정에 의하여 진실규명 되었음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