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완주지역 적대세력 사건

작성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작성일
2008-08-27
조회수
73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완주지역 적대세력 사건.pdf [2014818 byte]
 

1. 진실화해위원회 조사결과 인민군 점령 시기 이서면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1950. 8. 3. 피해자 정몽룡이 이서면사무소 창고에서 지방좌익에 의해 희생된 사실과 1950. 9. 2. 김정봉이 이서초등학교 뒷산에서 지방좌익에 의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2. 인민군 퇴각시에 조촌면, 비봉면과 봉동면(現 봉동읍)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1950. 9. 26. 피해자 이성노가 조촌면 만성동 건지산에서 지방좌익에 의해 희생된 사실과 1950. 9. 27. 서재봉과 김성녀가 조촌면 성덕리 뒷산에서 미(未)신청 피해자 서찬석 등 성덕리 마을주민 6명과 함께 지방좌익에 의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또한 1950. 9. 27. 유갑상과 류완상이 미신청 피해자 박찬선과 함께 비봉면 소농리 신복부락 분주소 뒷산에서 지방좌익에 의해 희생된 사실과 동일한 시기와 장소에서 동일 가해자에 의해 임장식이 피해를 당한 사실을 확인하였다. 이외에도 1950. 9. 28. 이용기가 봉동읍 장기리 소방대 창고에서 미신청 피해자 서대길과 송병덕 등 봉동읍 마을주민 2명과 함께 지방좌익과 인민군에게 희생된 사실도 확인하였다.


3. 인민군 퇴각 후 화산면에서 발생한 사건의 경우, 1950. 12. 20~21. 이덕우, 이상응, 이상철이 춘산리 덕동부락 계곡에서 빨치산에 의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4. 한국전쟁 중 완주지역에서 발생했던 사건의 경우, 인민군 주둔기에 이서면에서 발생했던 사건과 인민군 퇴각 후에 화산면에서 발생한 사건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건이 인민군 퇴각시인 1950. 9. 26~28. 사이에 발생하였다.


5.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이들이 거주하던 인근지역에서 희생되었고, 희생되었던 장소에서 시신이 발견되어 가족과 마을주민에 의해 수습되었다. 다만, 이서면의 정몽룡, 비봉면의 유갑상, 류완상과 임장식은 당시 면소재지에 위치하던 면사무소 창고와 분주소로 연행되어 일정 기간 동안 감금된 후 인근지역에서 희생되었다.


6. 피해자들은 30~40대로 대부분이 남성이었으며, 당시 의용소방대원, 면장, 형무관, 대한독립청년단 등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우익인사’ 혹은 우익적 성향을 가진 단체와 관련된 인물이었다.


7. 인민군 퇴각 후 화산면에서 발생한 사건의 가해주체는 수복 후 인민군 패잔병과 지방좌익 및 부역주민들을 중심으로 조직되어 활동했던 빨치산에 의해 주도된 사건으로 판단되며, 타 지역사건의 경우 지방좌익, 정치보위부원, 내무서원 등이 가해과정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8. 진실화해위원회는 유족들이 원할 경우 법적 절차를 통해 가족관계등록부 등에 오기(誤記)된 사망일시 및 장소에 대한 정정조치와 각종 지역자료(완주군지 등)에 한국전쟁 당시의 지역사를 바르게 기술할 것을 권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