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대전지역 적대세력사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8-12-08
조회수
38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대전지역 적대세력사건.pdf [2655124 byte]

 

 

1. 진실규명대상자 윤직병을 포함한 충남지역 우익인사 1,557명이 대전형무소(인민교화소), 프란치스코 수도원(충남정치보위부), 대전경찰서(대전내무서) 등에서 수감되었다가 인민군 후퇴 전에 희생되었음을 문헌자료와 참고인 진술을 통해 확인하였다. 사건 후 형무소 주변, 목동, 용두산 일대에 가매장되어 있던 시신을 1952년 충남도청이 수습하면서 발표한 희생자 수가 1,557명이며, 각 희생지역의 생환자, 가해자, 목격자들의 진술은 이 수치를 뒷받침한다.


2. 위원회에 신청된 진실규명대상자 68명 중 65명은 문헌자료와 참고인 진술 등을 통해 희생사실을 확인하였다. 문헌자료에 나타나지 않은 3명의 진실규명대상자는 참고인 진술 및 출판물 등을 통해 피해사실을 확인하였다. 진실규명대상자 외에, 두 가지 이상의 자료를 통해 같은 시기에 좌익에 의해 대전에서 희생된 것으로 판단되는 희생자는 총 209명이다.


3. 희생자들은 대부분 충남 각 지역 분주소, 내무서, 정치보위부에 수감되었다가 대전으로 끌려왔다. 이후 대전내무서 또는 충남정치보위부에서 취조를 받은 후 인민교화소, 충남정치보위부, 대전내무서에 수감되었다. 이들이 체포․수감된 이유는 양민 특히 좌익을 탄압․구속․살해하였다는 것이다.


4. 인민교화소(대전형무소)에 수감된 희생자들은 충남 각 지역에서 끌려온 우익인사들로서 1950년 9월 25~26일 형무소 내 밭고랑과 우물, 인근의 용두산, 도마리, 탄방리 등으로 끌려가 총살되었다. 충남정치보위부(프란치스코 수도원)에 수감된 희생자들은 주로 외국인, 종교인, 또는 중요 인물로서 1950년 9월 25~26일에 목동성당, 프란치스코 수도원, 용두산 등으로 끌려가 총살되었다. 대전내무서(대전경찰서)에 수감된 희생자들은 미군, 국군, 경찰 포로들로서 1950년 9월 27일 새벽에 경찰서 마당에서 총살되었다.


5. 가해주체는 정치보위부로서, 정치보위부 간부가 수감자에 대한 심사 및 처형 명령을 내렸고 정치보위부원, 내무서원, 인민군이 명령에 따라 총살을 집행했다. 이들은 9월 중순 전세가 인민군에게 불리해지자 노동당의 ‘유엔군 상륙시 지주(支柱)가 되는 모든 요소를 제거’하라는 지시에 따라 희생자들을 집단으로 총살했다.


6. 따라서 본 사건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 제26조의 규정에 의하여 진실규명되었음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