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고창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작성자
작성일
2009-03-02
조회수
39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2009 상반기 조사보고서(2권)-1부(3.고창지역).pdf [4897602 byte]

 


1. 진실규명대상자 135명과 미신청 피해자 18명 등 총 153명이 1950. 5.~1953. 2. 사이에 고창지역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되었으며, 진실규명대상자 1명이 폭행당한 사실을 참고인 진술과 문헌자료를 통해 확인하였다.


 


2. 고창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은 사건 발생시기를 기준으로 ① 인민군 점령 직전에 일어난 희생사건, ② 인민군 점령 기간과 후퇴 기간에 일어난 희생사건, ③ 군․경 수복 이후이나 치안이 부재한 시기에 일어난 희생사건, ④ 군․경의 완전한 수복 이후 일어난 희생사건으로 구분된다. 인민군 점령 직전과, 점령 직후에 발생한 희생사건의 경우 희생자들은 주로 총살되었고, 인민군 후퇴기간에는 총살된 희생자도 있었으나 죽창 등으로 희생된 경우도 많았다. 또한 인민군이 후퇴한 이후, 치안이 부재한 시기에 희생된 피해자들은 대부분 죽창에 의해 희생되었다. 또한 인민군 점령 전, 인민군 점령 기간, 군․경 수복 이후의 기간에는 개별적이고 선별적인 희생사건이 주로 발생했던 것에 반해, 인민군 후퇴 시기와 후퇴 이후 치안 부재 시기에는 가족 단위의 대규모 희생이 많이 발생했다.


 


3. 피해자들은 모두 고창지역 (구)빨치산, 내무서원, 분주소원 및 지방좌익, (신)빨치산 등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되었다. 피해자들은 좌익인사들과 관계가 좋지 않았거나, 대한청년단 활동 등 우익활동을 하였거나, 면장, 경찰, 군인 등 공직에 있었거나, 마을 이장 등을 역임한 사람이었거나, 그들의 가족이었다.


 


4. 고창지역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희생된 희생자 수를 면 단위로 구분하면, 공음면에서 가장 많은 63명이 희생되었고, 대산면에서 23명, 무장면에서 18명, 해리면에서 9명, 성내면에서 8명, 부안면에서 7명, 아산면에서 3명이 희생되었으며, 고창읍, 성송면, 심원면에서 각각 2명이 희생되었다. 무장면에서는 희생사건 이외에도 폭행사건 역시 발생하였다. 이외에도 각종 문헌자료에서 희생자 명단이 확인되었으므로, 실제 희생규모는 153명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