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해남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작성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작성일
2009-07-28
조회수
170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2009 상반기 조사보고서(2권)-1부(10.해남지역).pdf [1657944 byte]

1. 해남지역에서 적대세력에 의해 발생한 희생사건은 인민군 점령기, 인민군 퇴각시기, 인민군 퇴각 이후 지방좌익․빨치산 활동시기의 사건으로 구분된다. 인민군 점령기인 1950. 8. 7.~1950. 8. 29.에는 산이면, 계곡면, 송지면, 마산면, 현산면에서 지방좌익에 의해 10명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인민군 퇴각시기인 1950. 9. 29.~1950. 10. 5.에는 북평면, 계곡면, 해남읍, 송지면에서 지방좌익에 의해 20명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시기에는 형제, 가족이 함께 희생되는 사건이 있었고, 분주소․내무서 등에 감금되었다가 희생장소로 끌려가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다. 인민군 퇴각 이후 지방좌익․빨치산 활동기인 1950. 10. 13.~1950. 10. 17.에는 계곡면, 송지면에서 지방좌익 및 빨치산에 의해 7명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2. 희생사건의 실재 여부 및 진실규명대상자의 희생사실 여부 확인은 문헌자료(제적등본, 각종 명부 등)와 신청인 및 참고인 진술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진실규명대상자 24명과 미신청희생자 13명이 희생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3. 희생사건의 가해주체는 지방좌익․빨치산으로, 인민군 점령기인 1950. 8.경과 인민군이 퇴각할 무렵인 1950. 9. 말부터 10. 초까지 가해주체는 분주소 직원․지방좌익이었고, 인민군 후퇴 이후인 1950. 10. 중순경의 가해주체는 지방좌익․빨치산이었다. 인민군 퇴각시기인 1950. 9. 말부터 10. 초에는 분주소․내무서에 감금되었던 희생자들이 분주소․내무서가 아닌 다른 장소로 끌려가 총살되거나, 분주소가 전소되면서 희생되는 사건도 발생하였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죽창, 칼 등에 찔려 희생되는 경우가 많았다.

 

4. 희생자들은 대한청년단 등 우익활동을 하였거나, 마을 이장, 면사무소 직원 등을 역임한 사람들과 그들의 가족이었다. 마을 유지이거나 경제적으로 부유하다는 이유도 희생요인으로 작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