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경북 포항 국민보도연맹 사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9-12-04
조회수
45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민간집단희생
첨부파일
5권_포항지역 국민보도연맹 사건.pdf [1470519 byte]

 1. 1950년 7월부터 9월까지 포항지역 국민보도연맹원 등 예비검속자들은 포항경찰서 경찰과 포항 해군경비사령부, 국군 제3사단, 대한청년단 등 우익단체원들에 의해 포항경찰서 유치장, 대보지서, 구룡포지서, 구룡포읍 문○○ 소유 창고, 모포지서, 장기지서, 대보국민학교, 장기면 읍내리 양조장 등에 구금되거나 포항시보도연맹 사무실에 소집되었다가, 영일만 해상, 구룡포 앞바다, 감포 앞바다 등에서 수장되거나 포항의료원 뒷산, 연화재길, 달전고개, 수도산, 고디굴, 월산골짜기, 수성골짜기 등에서 살해된 사실이 확인되었다.

2. 조사결과 여순학(呂順學, 다-327) 등 진실규명대상자 31명의 희생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진실규명대상자 외에도 고문화 등 135명이 보도연맹 및 예비검속으로 희생되었음이 밝혀졌다.

3. 가해주체는 포항경찰서 소속 경찰과 포항 해군경비사령부 및 해군 헌병대, 국군 제3사단, 대한청년단 등 우익 청년단체원으로 확인되었다.

4. 당시가 비록 전시의 혼란한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군경이 적법한 절차 없이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던 평범한 민간인을 소집, 구금하여 집단 살해한 것은 인도주의에 반한 것이며, 헌법에서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인 생명권을 침해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