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강진 등 10여개 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피해 사건

작성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작성일
2010-06-11
조회수
190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2권-6-강진 등 10개 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피해 사건.pdf [1619772 byte]
 

1. 1947. 12. 21.부터 1952. 11. 23.까지 전라남도 강진 등 10개 지역의 주민들은 여순사건 및 한국전쟁 발발 전후 빨치산과 지방좌익에게 우익인사 또는 좌익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진실규명대상자 53명과 조사과정에서 인지된 희생자 21명이 희생․강제연행 되거나 상해를 입었다.

2. 가해주체는 대부분 지방좌익과 빨치산이었다. 한국전쟁 발발 이전에는 특히 여순사건(1948. 10. 19.)으로 파생된 (구)빨치산과 지방좌익에 의한 희생사건이 많이 발생하였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부터 인민군 점령기(1950. 7월~9월 말)에는 분주소에서 활동하던 지방좌익과 인민군에 의한 희생․강제연행 사건이 발생하였고, 인민군 퇴각(1950. 10월) 이후에는 지방좌익과 인민군 잔병들이 빨치산이 되어 이들에 의한 희생․상해사건이 발생하였다. 

3. 총 26개의 사건 중 2건을 제외한 24건이 희생사건이었다. 희생사건 중 1건이 여순사건 이전, 12건이 여순사건 이후부터 한국전쟁 이전 시기, 7건이 한국전쟁 발발 이후부터 인민군 점령기에 발생하였고, 4건은 인민군 퇴각 이후 발생하였다. 강제연행사건 1건은 인민군 점령기에 인민의용군으로 강제연행된 사건이었고, 상해사건 1건은 인민군 퇴각 이후 발생하였다.

4. 희생자․강제연행된자․상해자로 확인 또는 추정된 진실규명대상자 53명은 남성이 42명, 여성이 11명이었다. 남성 피해자들은 주로 이장, 면장, 공무원, 의용경찰, 대한청년단원, 우익단체원 등 소위 ‘우익인사’로 분류되어 희생되었고, 여성 피해자의 대부분은 이들의 가족 및 일가 등의 이유로 희생되었다. 그밖에도 교사, 광부, 철도청 직원 등이 각자의 직업군 안에서 우익활동을 한 이유로 또는 직업군 안의 개인적인 갈등이 이념화되어 희생되기도 하였다. 또한, 평범한 다수의 농민들이 이유 없이 또는 오해로 빨치산과 지방좌익의 습격을 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