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별조사보고서

함평지역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 사건

작성자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
작성일
2009-12-03
조회수
561
결정유형
진실규명결정
사건유형
적대세력관련
첨부파일
2권_함평지역 적대세력에의한 희생사건.pdf [1757345 byte]

 

1. 문헌자료와 신청인 및 참고인 진술을 통해 1948. 5월~1951. 2월, 전남 함평군 함평읍, 대동면, 신광면, 손불면, 학교면, 나산면, 월야면, 해보면 등 8개 읍․면에서 적대세력에 의한 희생사건이 발생하였고 그로 인해 진실규명대상자 94명과 조사과정에서 인지된 미신청희생자 43명 등, 총 137명이 희생당했음을 확인 또는 추정하였다.

2. 희생사건의 가해주체는 지방좌익, 분주소원, 빨치산이다. 한국전쟁 발발 이전인 1948년, 1949년에는 무장폭도에 의해 주로 마을이장이 희생당하는 사건이 발생했고, 인민군 점령기인 1950. 7~8월에는 분주소원, 지방좌익들에 의해 월야면 월야분주소, 학교면 학다리 장터, 대동면 용성리 정창마을 등지에서 인민재판으로 인한 희생사건이 발생했다.

1950. 9. 28. 서울수복 이후 1950. 10월 초순경에는 대동면에서 대동분주소에 감금되어 있던 공무원, 경찰(의용경찰), 우익인사들이 지방좌익 및 분주소원에게 희생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민군 퇴각 이후, 함평지역 수복상황이 각 지역마다 달라서 1951. 2월 군경에 의한 대규모 토벌작전까지 인근 불갑산, 군유산 등지로 들어간 빨치산들에 의해 가족단위로 끌려가 희생당하거나, 같은 마을에서 마을사람들이 여러 명 끌려가 희생당하는 사건, 마을이나 지서주변에서 야경을 서다가 희생당하는 사건 등이 발생했다.

3. 희생자들은 주로 경찰(의용경찰), 공무원, 이장, 우익인사이거나 그 가족이었고, 마을에서 경제적으로 부유한 편에 속했다는 이유, 기독교인이라는 이유 및 마을에서 야경을 서다가 희생당하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희생당했다.